오늘 낮에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서 청와대에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]<br />대북 특사단의 방북 활동 그 첫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정의용 수석특사가 이끄는 대북 특사단 일행은 오늘 오후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단은 비행기 기내에서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공항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, 맹경일 통전부부부장이 나와 특사단을 맞이하였습니다.<br /><br />특사단 일행과 리선권 위원장, 맹경일 부부장 등은 순안공항 귀빈실에서 10분간 환담을 나눈 뒤 3시 40분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 도착해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3시 40분부터 15분간 방북 일정을 놓고 양쪽이 협의를 한 결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접견과 만찬을 지금 이 시각 오후 6시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참고로 대표단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는 평양 대동강변의 고급 휴양시설로 북쪽의 영접인사 면면이나 경호, 숙소 준비 상황 등으로 볼 때 북쪽이 남쪽 대표단 환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특사단이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051802551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